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 소개
KBS 2TV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하는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인 고려 거란 전쟁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에도 방송이 되며 오랜만에 볼만한 사극 드라마가 나와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오늘은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의 핵심 주연 중 하나인 김동준 님이 연기하신
'현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 등장인물 '현종' 소개
드라마에 나오는 '현종'의 경우 고려의 제8대 황제이자 한국사에서 유일한 사생아 출신 군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종은 태어날 때부터 암울한 전란의 시대를 살았으며
몇년 뒤 고아가 되고 많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 갔습니다.
이렇게 삶을 지속하고 있을 때 조정에서는 강조의 정변이 일어나
목종이 시해 당했으며 마땅한 후계자가 없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요나라의 두차례에 걸친 대 침공을 맞아 건국이래에 최대의 위기 속에서 고려 남쪽으로 몽진을 떠나는 등
많은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였고 끝내 요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끌어낸 황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종은 전란을 극복한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제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며
탁월한 업적을 쌓았는데 이러한 현종의 노력 덕분에 고려는
무려 130년이 넘는 기나긴 황금기에 접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아시아 3국의
당당한 한축으로 균형적인 국제관계를 이룬 나라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고려 내부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는 김훈, 최질의 난이 잇습니다.
이는 2차 고려 거란 전쟁이 끝난 이후 현종은 미래에 다가올 거란과의 일전에 대비하여 많은 군사력을 키우고
잦은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 중간에 일어난 국가에서 관료들에게 지급해야 할 전시과에서 그만 문제가 생기며
이 사건을 계기로 김훈과 최질의 반란 사건이 일어나 무신정권이 들어설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반란의 핵심으로 불리는 김훈과 최질은
2차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공을 세워 상장군의 직위에 오른 고위 무관들로서
고려 거란 전쟁 때 많은 공을 세웠음에도 문관 직을 얻지 못함에 있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와중에
문신들이 자기들의 녹봉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일이 생겨 더 이상 참을수 없는 큰불만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반란은 거의 성공하는 듯 보엿으나 현종이 전 화주 방어사엿던 이자림이 올린 계책에 따라
관련 무신들을 모두 서경의 장락궁에 초청하여 연회를 베푼 사이에
반란의 주동자인 김훈, 최질 등 술에 취한 장군들 19명을 모조리 숙청시켜 버리고, 나머지 남은 사람들은
모두 항복하면서 고려사 최초의 무신정변은 끝이 나게 됩니다.
원래대로라면 반란에 가담한 사람은 삼족을 멸해야 하는 사건이지만 주살한 19명 이외에 가족들은
단 한명도 처형을 하지 않았으며, 아들과 동복형제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며 이후 등용문을 막아버리는 선에서
처벌을 마무리하엿습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현종은 성향이 보이며 반란이 일어날 정도로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지언정
너그러운 마음씨로 포용을 하며 고려를 잘 이끌어 나간 황제라고 볼 수 있겟습니다.
그 외에도 현종은 고려 군현제를 확립하였고 지방 세력들을 정리함으로써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완성하여 국가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또한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농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하며 여러 수공업 장인들을 감축하고
많은 사람들을 농업에 종사시키도록 하였습니다.
마무리 글
이처럼 간략하게 나마 고려 거란 전쟁 드라마의 주연급인
고려의 대표적인 성군인 '현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과 배경들 인물 간의 관계를 알아 보면서
제 포스팅을 봐주신 여러분들이 좀 더 흥미진진하게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돨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포스팅을 봐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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